寶積念佛堂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寶積念佛堂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610)
    • 불가록(不可錄) 차례,서문,기타 안내 (13)
    • 불가록(不可錄) 음욕 모든 불행의 씨앗 (3)
    • 불가록(不可錄) 음욕 경계하는 격언 (32)
    • 불가록(不可錄) 불로장생과 자손 번성 비결 (7)
    • 불가록(不可錄) 음욕 참음은 만고 제일에 등룡문 (41)
    • 불가록(不可錄) 음욕 패가망신하는 천벌 (39)
    • 불가록(不可錄) 참회와 속죄는 천심도 움직인다 (15)
    • 불가록(不可錄) 사음 12해악 (3)
    • 불가록(不可錄) 음욕 가라앉히는 사유 관찰 (3)
    • 불가록(不可錄) 적어도 사음만은 하지 말세 (1)
    • 불가록(不可錄) 건강 장수 위한 성욕에 절제와 금.. (1)
    • 불가록(不可錄) 부록 (9)
    • 운명을 뛰어 넘는 길. 목차 (1)
    • 운명을 뛰어 넘는 길. 료범사훈 (4)
    • 운명을 뛰어 넘는 길. 전기 및 서문 (6)
    • 운명을 뛰어 넘는 길. 부록 (12)
    • 채식명상 20년. 살생과 식육의 고백, 참회 (16)
    • 인광대사가언록. 채식단상 몇 조각 (11)
    • 운명을 뛰어 넘는 길. 채식명상 (14)
    • 채식명상 20년. 활어회와 능지처사 (9)
    • 채식명상 20년. 간디의 법률가 정신과 채식주의 (6)
    • 채식명상 20년. 목차, 서문 (4)
    • 인광대사가언록. 부록 (10)
    • 인광대사가언록. 극락왕생에 요긴한 나침반(경전)들 (16)
    • 인광대사가언록. 재가 수행 정진하세 (4)
    • 인광대사가언록. 궁금증 풀고 정견으로 정진하세 (22)
    • 인광대사가언록. 염불과 참선은 본디 둘이 아니건만 (3)
    • 인광대사가언록. 콩 심은 데 콩, 팥 심은 데 팥 (4)
    • 인광대사가언록. 수행인의 마음가짐 오직 정성과 공.. (1)
    • 인광대사가언록. 생사 해탈을 위한 보리심 (9)
    • 인광대사가언록. 마음 닦고 염불하는 수행의 요령 (11)
    • 인광대사가언록. 극락왕생은 믿음과 발원지닌 염불로 (5)
    • 인광대사가언록. 차례, 서문, 일러두기 (7)
    • 인광대사가언록. 정토(염불) 위에 법문이 없소 (1)
    • 의심끊고 염불하세. 인광대사 편지설법 (25)
    • 철오선사어록. 철오선사어록 하 (22)
    • 철오선사어록. 철오선사어록 상 (14)
    • 철오선사어록. 철오선사어록 (5)
    • 의심끊고 염불하세. 천태지자대사 정토십의론 (10)
    • 새 책 소개. 포청천과 청렴정직 (1)
    • 새 책 소개. 제갈량 평전 (1)
    • 새 책 소개. 四知 (1)
    • 새 책 소개. 부처님 마지막 가르침 유교경 (56)
    • 새 책 소개. 고행두타 묘림스님 구도기 (51)
    • 새 책 소개. 법 없이도 잘사는 법 (1)
    • 학술논문 (56)
    • 시론 (8)
    • 새 책 소개 (2)

검색 레이어

寶積念佛堂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전체 글

  • 7. 진령 마루에서 배고픔과 추위를 견디다

    2023.01.23 by 明鏡止水 淵靜老人

  • 8. 숭산崇山 준령에서 은인을 찾다

    2023.01.23 by 明鏡止水 淵靜老人

  • 9. 생명 은인께 절하고 귀의 스승으로 모시다

    2023.01.23 by 明鏡止水 淵靜老人

  • 10. 초당사에 한번 앉아 사흘간 선정에 들다

    2023.01.22 by 明鏡止水 淵靜老人

  • 11. 마천령에서 동안거冬安居 참선을 지내다

    2023.01.22 by 明鏡止水 淵靜老人

  • 12. 염불은 모든 체면을 내려놓아야 한다

    2023.01.22 by 明鏡止水 淵靜老人

  • 13. 목마하 대교서 살 떨어져나가 뼈 드러나다

    2023.01.22 by 明鏡止水 淵靜老人

  • 14. 문수보살님께서 수레를 함께 끌어주시다

    2023.01.22 by 明鏡止水 淵靜老人

7. 진령 마루에서 배고픔과 추위를 견디다

해가 저물어 황혼이 지자, 햇빛이 불그스름하게 빛났습니다. 이미 닷새간 밥을 먹지 못한 저는, 진령에서 아주 힘겹게 절하고 있었습니다. 이때는 음력으로 10월 초 여드레, 뼈를 찌르는 찬바람이 몸을 스치고 지나가자, 마치 칼로 살을 저미는 듯이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저는 단지 앞을 향해 나아가며 절할 뿐이었습니다. 앞에도 뒤에도, 사람 자취나 연기조차 없었습니다. 하늘은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일종의 공포감이 엄습하여, 마치 죽음이 다가옴을 느꼈습니다. 바람이 몹시 세차게 불었습니다. 좁쌀만한 싸락눈이 바람과 함께 제 몸을 세차게 때렸습니다. 저한테는 마치 돌멩이로 사람을 때리는 듯이 아팠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 밥이라도 좀 먹으면 열량이라도 날 텐데…. 그러면 ..

새 책 소개. 고행두타 묘림스님 구도기 2023. 1. 23. 12:37

8. 숭산崇山 준령에서 은인을 찾다

차가운 북풍이 뼈를 찌르는 진령秦嶺 마루에서, 나는 이미 아흐레 동안 곡식을 조금도 먹지 못하였습니다. 입 속에 나뭇잎을 덜겅덜겅 씹으면서 맨발로 눈 속을 달렸습니다. 큰 산, 작은 산, 산 계곡, 암석 아래로…. ?은인이시여, 당신은 어디에 계십니까? 정말 당신은 저를 보고 싶지 않으신 겁니까? 저는 당신을 몹시도 뵙고 싶은데….? 희고 흰 큰 산을 바라보고 저는 통곡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안 돼! 반드시 찾아야 돼!? 저는 수풀에서 헤매다가 고개를 한번 들어보니, 검은 곰 한 마리가 저를 쳐다보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아! 망했구나! 곰은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하는데…,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데…. 그래도 괜찮아.? 저는 깊은 산 속에서 살던 경험이 생각났습니다. ?그래, 죽은 척하는 거야!? 저는 ..

새 책 소개. 고행두타 묘림스님 구도기 2023. 1. 23. 12:35

9. 생명 은인께 절하고 귀의 스승으로 모시다

그때 동안거 참선은 은사님께서 줄곧 선정에 들어 계셨기 때문에, 저는 어떻게 따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배가 고프면 산 위에서 마른 들풀을 주어다가 물에다 담가서 밥을 지었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기초가 있어서 견뎠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저는 스스로 하산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하루는 사부님께서 선정에서 나오셔서, 제가 몹시 기뻐하며 황급히 큰 절을 올리며 말씀드렸습니다. ?은사님! 저한테 딱 한 가지 청이 있사온데, 제가 당신께 절하고 귀의해 스승으로 모시고자 하오니, 당신께서 저를 거두어 주십시오.? 은사님께서는 줄곧 저를 바라보시며 한나절 동안 아무 말씀이 없으셨으나, 마침내 탄식하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출가한 이래 제자를 한 명도 받지 않고, 귀의처 은사를 해본 적이 없는데, 좋아. 너는 내가 ..

새 책 소개. 고행두타 묘림스님 구도기 2023. 1. 23. 12:34

10. 초당사에 한번 앉아 사흘간 선정에 들다

종남산 기슭에 있는 초당사草堂寺에서 오체투지 순례 길을 시작하여, 다시 키 큰 과일나무들이 있는 곳에 이르렀습니다. 저녁에 몹시 추웠는데, 세찬 바람이 불어와서 저는 단지 멈춰서 쉬어야 했습니다. 제가 막 바로 앉았다고 느껴졌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나를 밀고 흔들며 불렀습니다. 제가 눈을 번쩍 떠보니, 주위에 수많은 사람들이 둘러 서 있었습니다. 어느 한 노인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쇼! 벌써 앉은 지 사흘이나 됐구려!? 저는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뭘 그래, 시계를 보니 이제 3시밖에 안됐는데?? 제가 고요히 앉아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자마자, 저는 황급히 일어나서 몸과 짐을 꾸려 가지고, 다시 절을 하며 전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로 위험했습니다. 다행히도 여기는 야생동물이 적었습니다. 오대산까..

새 책 소개. 고행두타 묘림스님 구도기 2023. 1. 22. 15:39

11. 마천령에서 동안거冬安居 참선을 지내다

때는 이미 동안거 참선이 시작될 무렵이었습니다. 저는 종남산 풍욕구豐峪口 이도교二道橋 마천령摩天嶺 절벽 아래 이르러서, 산에 들어갈 때 거사가 보시한 면발 세 근과 물이 새는 냄비 하나를 내려놓았습니다. 저는 황토 진흙으로 냄비 구멍을 때우고, 노천 절벽 아래에다가 그것을 설치했습니다. 긴 두 막대기를 걸치고 새끼줄로 침상을 잘 묶은 다음, 별빛 아래 앉았습니다. 마천령에 폭포가 쏟아지는 쏴아 쏴 소리와 함께, 저는 박자에 맞게 호흡하면서 오음념불법으로 염불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낮에는 산에 올라, 큰 눈 속에도 파묻히지 않은 들풀이나 나뭇가지나 솔잎 등을 주워 와서, 냄비에 넣고 끓여 먹었습니다. 그 해 겨울은 눈이 특별히 많이 내렸습니다. 눈이 내릴 때는 세 옷깃을 머리 위에 치켜세우고 지붕으로 삼았습..

새 책 소개. 고행두타 묘림스님 구도기 2023. 1. 22. 15:38

12. 염불은 모든 체면을 내려놓아야 한다

오체투지하여 확(곽)주霍州에 이르렀을 때, 하늘에 한바탕 비가 내렸습니다. 저와 제 제자는 길가에서 쉬는데, 먼 곳에서 자전거를 탄 여자가 저를 향해?사부님!?하고 부르면서 다가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녀는 저를 향해 이마를 땅바닥에 대고 절하면서 물었습니다. ?사부님! 당신이 방금 오체투지 예배를 하면서 지나오실 때, 염송하신 분이 지장보살이십니까?? 저는 그 말을 듣자마자 기이하고 괴상한 느낌이 들어서, 그가 기공氣功을 배운 사람으로 여기고 별로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염송하는 분은 지장보살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말했습니다. ?제가 당신을 저희 집까지 초청해서 조촐한 공양 한 끼 올리고자 하는데, 당신께서 괜찮으시겠습니까?? 제가 대답했습니다. ?안됩니다. 저는 온..

새 책 소개. 고행두타 묘림스님 구도기 2023. 1. 22. 15:38

13. 목마하 대교서 살 떨어져나가 뼈 드러나다

그날은 몹시도 무더웠습니다. 오후에 비로소 목마하牧馬河 대교大橋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보니 하늘에 막 비가 오려고 해서, 오체투지 예배를 더 이상 나가지 않았습니다. 어린 제자가 탁발하러 가고, 하늘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맨발로 가서 손수레를 밀었는데, 다리 위에는 세모난 돌이 매우 많아서, 발을 잘못 디디자 쭉 미끄러지며 주저앉았습니다. 제가 손으로 다리 난간을 붙잡았는데, 제대로 움켜쥐지 못하여 제 머리가 난간을 넘어서 아래로 추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공중에서 황급히 몸을 반 바퀴 돌렸으나, 두 다리가 땅바닥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했습니다. 다리 아래에는 온통 자갈과 모래 투성이였습니다. 다리가 땅바닥에 떨어질 적에, 제가 두 손으로 땅바닥을 밀어내자, 몸이 공중으로 치솟아 3m 가량 멀리 ..

새 책 소개. 고행두타 묘림스님 구도기 2023. 1. 22. 15:38

14. 문수보살님께서 수레를 함께 끌어주시다

오대산 기슭에 다다르자, 하늘은 막 어두워지려는데, 먼 데서 표표히 세 바탕 기이한 향기가 날아왔습니다. 저는 성지에 도달한 줄 알아차렸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비구니가 몇 사발 방편면을 가져왔습니다. 하늘에는 빗방울이 듣기 시작했는데, 우리들은 다리 부근에 기대고 앉아서 비가림 천(비닐 같은 임시 천막ㆍ포대)을 머리 위에 쳤습니다. 막 밥을 먹으려고 준비하는데, 한 사람이 비가림 천막을 열어젖히면서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비가 엄청 세차다!? 말소리가 막 떨어지기가 무섭게, 정말로 막 비가 엄청 쏟아졌습니다. 제가 그분께 물었습니다. ?당신은 무얼 하시는 분입니까?? 그는 밥을 얻어먹는 사람이라고 말하기에, 제가 말했습니다. ?좋습니다. 저도 걸식하는 사람인데, 당신이 밥을 달라고 하니, 우리는..

새 책 소개. 고행두타 묘림스님 구도기 2023. 1. 22. 15:22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2 3 4 5 6 7 ··· 77
다음
TISTORY
寶積念佛堂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