汝等比丘! 諂曲之心, 與道相違. 是故, 宜應質直其心. 當知諂曲但爲欺誑, 入道之人, 則無是處. 是故, 汝等宜當端心, 以質直爲本.
?비구 여러분! 굽실굽실 아부하는 마음은 도道와 서로 어긋납니다. 그러므로 마땅히 자기 마음을 질박하고 정직하게 지녀야 합니다. (환심 사고 비위 맞추기 위한) 아부와 아첨은 단지 서로 속이는 짓임을 아십시오. 도에 입문한 수행자는 이러한 짓이 없으므로, 여러분은 마땅히 마음을 단정히 갖고, 질박과 정직을 근본바탕으로 삼아야 합니다.?
汝等比丘! 當知多欲之人, 多求利故, 苦惱亦多; 少欲之人, 無求無欲, 則無此患. 直爾少欲, 尚應修集, 何況少欲能生諸功德? 少欲之人, 則無諂曲以求人意, 亦復不爲諸根所牽. 行少欲者, 心則坦然, 無所憂畏, 觸事有餘, 常無不足; 有少欲者, 則有涅槃, 是名少欲.
?비구 여러분! 마땅히 아십시오. 욕심 많은 사람은 이익을 많이 구하는 탓에 괴로움과 번뇌도 또한 많으며, 욕심 적은 사람은 구함이 없고 욕망이 없으므로 그러한 근심걱정도 없습니다. 욕심 적음 그 자체만도 오히려 닦고 익혀야 마땅하거늘, 하물며 욕심이 적으면 온갖 공덕이 생겨나지 않습니까?
욕심이 적은 사람은 남의 환심을 사고 비위를 맞추려고 굽실거리거나 아첨하는 법이 없으며, 또한 여러 감각기관에 휘둘리거나 끌려 다니는 일도 없습니다. 욕심을 적게 부리는 사람은 마음이 끌끌하고 거리낌 없어, 근심걱정이나 두려움이 없고 일을 처리함에 넉넉함이 있으며, 항상 만족하지 않음이 없습니다. 욕심이 적은 수행자는 열반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적은 욕심(少欲)입니다.?
汝等比丘! 若欲脫諸苦惱, 當觀知足! 知足之法, 卽是富樂安隱之處. 知足之人, 雖臥地上, 猶爲安樂; 不知足者, 雖處天堂, 亦不稱意. 不知足者, 雖富而貧; 知足之人, 雖貧而富. 不知足者, 常爲五欲所牽, 爲知足者之所憐愍. 是名知足.
?비구 여러분! 만약 온갖 고통과 번뇌를 벗어나고 싶거든, 만족할 줄 아는 법을 관찰하십시오. 만족할 줄 아는 법이 바로 부유하고 즐거우며 평안한 곳입니다.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비록 맨땅 위에 눕더라도 오히려 안락하지만,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비록 천당에 가더라도 오히려 불만입니다.
만족할 줄 모르는 자는 설사 부유하더라도 실은 가난하며,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설령 가난하더라도 정말 부유합니다. 만족할 줄 모르는 자는 항상 오욕에 이끌려 헤매므로,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 이들을 가엾이 여깁니다. 이것이 바로 만족할 줄 앎(知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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