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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열반략설교계경 (佛垂涅槃略說敎誡經) - 일명(一名) 유교경(遺敎經) - 7

새 책 소개. 부처님 마지막 가르침 유교경

by 明鏡止水 淵靜老人 2023. 1. 16. 00:09

본문

汝等比丘! 若攝心者, 心則在定, 心在定故, 能知世間生滅法相. 是故, 汝等常當精勤修集諸定. 若得定者, 心則不散, 譬如惜水之家, 善治堤塘; 行者爲智慧水故, 善修禪定, 令不漏失. 是名爲定.

?비구 여러분! 만약 마음을 추슬러 다잡는다면 마음이 고요한 선정에 들것이오, 마음이 선정에 들면 세간에 생기고 스러지는 법의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항상 부지런히 온갖 선정을 닦고 익히도록 노력하십시오. 만약 선정을 얻는다면 마음이 산만해지지 않습니다.

비유하자면, 물이 아쉬운 집에서 저수지 제방을 잘 관리하는 것과 같습니다. 수행자도 또한 마찬가지로, 지혜의 물을 얻기 위해서 선정을 잘 닦아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잘 갈무리합니다. 이것이 바로 선정입니다.?

 

 

汝等比丘! 若有智慧, 則無貪著, 常自省察, 不令有失, 是則於我法中能得解脫. 若不爾者, 旣非道人, 又非白衣, 無所名也. 實智慧者, 則是度老病死海, 堅牢舩也; 亦是無明黑暗, 大明燈也; 一切病者之良藥也; 伐煩惱樹之利斧也. 是故, 汝等當以聞思修慧, 而自增益. 若人有智慧之照, 雖無天眼(雖是肉眼), 而是明見之人也. 是爲智慧.

?비구 여러분! 만약 지혜가 있으면 탐욕과 집착이 없으니, 항상 스스로 성찰하여 잃어버림이 없도록 하십시오. 이렇게 하면 내 법 가운데서 해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이는 도 닦는 사람도 못되고, 또한 일반 속인도 아니어서, 무어라고 이름 부를 수 없습니다.

진실한 지혜란 바로 생로병사 고해를 건너는 견고한 배이며, 칠흑처럼 깜깜한 무명을 밝히는 찬란한 등불입니다. 또한 모든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는 양약이며, 무성한 번뇌 수풀을 베어버리는 날카로운 도끼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마땅히 듣고 사유하고 닦는 세 가지 지혜로써 자신을 더욱 향상 발전시키십시오. 만약 사람이 지혜로 관조할 수 있다면, 이 사람은 비록 천안이 없다(육안만 지녔다)고 할지라도, 이미 밝게 보는 사람(明見人)입니다. 이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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