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십의론 (淨土十疑論) 해제(解題)
『정토십의론(淨土十疑論)』은 천태종(天台宗)을 세운 지자(智者) 대사의 논저로, 명말(明末) 우익(藕益) 대사가 선정한 『정토십요(淨土十要)』의 네 번째이다. 론장(論藏) 가운데는 첫 번째로 꼽혔는데, 그 이유는 대개 세 가지로 거론한다.
첫째, 지자 대사는 석가모니부처님의 후신(後身)으로 추앙 받는 대성인(大聖人)이시기 때문이다.
둘째, 지자 대사가 주로 활동한 수(隋)나라는 정토념불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혜원(慧遠) 대사의 동진(東晋)으로부터 그리 오래되지 않아, 시간적으로 앞서기 때문이다.
셋째, 이 열 가지 문답 법문은 정토 중 념불에 관한 일체의 의문점을 죄다 망라하고 보리대도(菩提大道)의 근간을 곧추세워서, 사람들한테 의심을 끊고 믿음을 내도록 일깨워, 그 공덕이 최고로 크기 때문이다.
정토십의론서(淨土十疑論序): 극락정토 왕생을 아직도 머뭇거리는가? (1) | 2023.01.11 |
---|---|
보살도 극락 왕생을 발원하는 까닭 (1) | 2023.01.11 |
극락정토에 왕생한다는 참 뜻 (0) | 2023.01.11 |
왜 꼭 아미타부처님의 극락정토만 염원하는가? (0) | 2023.01.11 |
범부 중생도 극락 왕생하여 불퇴전에 이르는 까닭 (0) | 2023.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