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체투지 예배를 하면서 화산華山에 이르렀을 때, 저녁에 은사이신 은거隱居 화상께서 오셔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동관潼關에 이르면 한 어린 제자를 거두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때가 되자, 과연 한 제자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저와 제자 둘이서 흥선사興善寺에 갔을 때, 우리는 주석 지팡이를 하나 보았는데, 가격이 430원元이었습니다. 우리는 한눈에 슬쩍 보고서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어린 제자가 쓰레기를 주워 돈을 마련해 주석지팡이를 사서 나한테 선물하려는 마음을 냈습니다.
이러한 마음이 서안西安에 거사를 감동시켜, 돈을 마련해 그의 소원을 만족시켜 주었습니다. 이 아이는 선근善根이 매우 좋아서, 그가 출가할 적에 달님이 연속 7일간 방광放光을 했으니, 이 또한 보기 드문 일입니다.
24. 요표사凹彪寺에서 삼귀와 오계를 설하다 (1) | 2023.01.22 |
---|---|
25. 오계五戒에 대해서 (0) | 2023.01.21 |
27. 자기 주인공 노릇을 잘 해야 한다 (1) | 2023.01.21 |
28. 보급유통에 관한 당부 말씀 (0) | 2023.01.21 |
29. 보타산 참배순례 발원문 (1) | 2023.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