此則略說持戒之相, 戒是正順解脫之本故, 名波羅提木叉. 依因此戒, 得生諸禪定ㆍ及滅苦智慧.
?이것이 바로 지녀야 할 계율 모습을 대강 설한 것입니다. 계율은 올바로 순응해 해탈하는 근본이기에 파라제목차라고 부릅니다. 이 계율에 말미암고 의지하여, 온갖 선정과 괴로움 없애는 지혜가 생겨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是故, 比丘當持淨戒, 勿令毀缺. 若人能持淨戒, 是則能有善法; 若無淨戒, 諸善功德皆不得生. 是以當知, 戒爲第一安隱功德住處.
?그러므로 비구들은 마땅히 청정 계율을 지니고, 이를 깨뜨리거나 어기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수행자가 청정 계율을 지닐 수 있다면, 이는 곧 착한 법을 가지게 됩니다. 만약 청정 계율이 없다면, 어떠한 착한 공덕도 전혀 생길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계율이야말로 공덕이 깃드는 제일 평안하고 확실한 바탕임을 알아야 합니다.?
汝等比丘, 已能住戒, 當制五根, 勿令放逸, 入於五欲. 譬如: 牧牛之人, 執杖視之, 不令縱逸, 犯人苗稼. 若縱五根, 非唯五欲將無崖畔, 不可制也; 亦如惡馬不以轡制, 將當牽人, 墜於坈陷. 如被劫害, 苦止一世, 五根賊禍, 殃及累世, 爲害甚重, 不可不愼. 是故, 智者制而不隨, 持之如賊, 不令縱逸. 假令縱之, 皆亦不久見其磨滅.
?비구 여러분! 이미 계율에 안주할 수 있거든, 그 다음엔 안일하게 방종하여 오욕에 빠져들지 않도록, 마땅히 눈·귀·코·혀·몸 다섯 감각기관을 잘 통제하십시오. 비유하자면, 마치 소나 양 치는 사람이 막대기를 잡고 정신 차려, 소나 양이 방종하여 함부로 남의 곡식이나 채소를 뜯지 못하도록 지키듯 하십시오. 만약 다섯 감각기관을 방종한다면, 그저 오욕만 통제할 수 없게 불어나는 게 아닙니다.
마치 사납고 거친 말을 고삐로 죄지 않으면, 사납게 날뛰다가 사람을 위험한 함정에 빠뜨리는 꼴과도 같게 됩니다. 예컨대, 도적한테 겁탈 당하면 고통이 한 생애에 그치지만, 다섯 감각기관에 도적질 당한 화근은 재앙이 여러 생에 이어져 그 해악이 몹시 중대하므로, 삼가 조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이는 감각기관을 잘 추슬러 오욕에 휩쓸리지 않으며, 마치 도적 지키듯 조심하여, 안일하게 방종하지 않습니다. 설령 잠시 잘못하여 방종하더라도, 곧장 알아차려 바로 추슬러 다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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