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행두타 묘림스님 구도기 - 참나 찾아 불성광명 밝히는 법

최첨단 과학기술문명으로 갈수록 편리하고 풍요로운 현대사회, 온갖 쾌락과 행복의 극대화를 추구해 밤낮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현대인의 삶과 정반대로, 극한 고행걸식으로 3보1배 오체투지 순례 길에서 참 나를 찾아 불성광명 밝히는 법을 몸소 현신설법하는 희한한 수행자 묘림墓林 스님! 우리나라에선 사라진 지 오래된 탁발걸식 수행, 사회정화운동이란 미명 아래 일반 걸인도 청소되어 보기 드문 세상에, 이젠 탁발승이 사이비 이단으로 보이는 시대인지라, KBS에서 소개한 적이 있는 독일 쾰른대학 교정에 백인 탁발고행자 페터 노이야르와 ‘차마고도’에 티벳의 3보1배 오체투지 성지순례자 등이, 참신한 청량감을 넘어 거룩하게 존경받는 시절인연이 되었다.

중국 한족으로 불교 4대 성산聖山에 오체투지 순례를 발원한 묘림스님이 처음 오대산 순례 길에 구사일생九死一生으로 문수보살을 친견한 생생한 체험담과 은거 화상을 만나 특별히 전수받은 오음호흡념불 법문을 듣노라면, 금석도 열리고 돌부처도 눈물 흘릴 감동공명이 절절하다. 오음념불로 자성 삼신불 친견하고 극락왕생하는 법문이 세상 어떤 쾌락과 행복보다 더 지극히 완전한 길임을 간곡히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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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

 

 

○ 고행두타묘림승필기본 苦行頭陀墓林僧筆記本

1. 무엇이 견성성불見性成佛인가? 7

2. 묘림 스님 출가 인연 10

3. 해남도海南島서 독사에 물려 죽을 뻔하다 16

4. 종남산에서 들풀을 먹고 중독되다 20

5. 법문사法門寺에서 향을 피우다 22

6. 관세음보살님께서 사람 시켜 밥 보내주시다 26

7. 진령 마루에서 배고픔과 추위를 견디다 28

8. 숭산崇山 준령에서 은인을 찾다 33

9. 생명 은인께 절하고 귀의 스승으로 모시다 36

10. 초당사에 한번 앉아 사흘간 선정에 들다 39

11. 마천령에서 동안거冬安居 참선을 지내다 42

12. 염불은 모든 체면을 내려놓아야 한다 45

13. 목마하 대교서 살 떨어져나가 뼈가 드러나다 49

14. 문수보살님께서 수레를 함께 끌어주시다 60

15. 대회진에서 끊임없이 크게 토하다 64

16. 북대北臺 정상에서 세찬 한류를 만나다 70

17. 붉은 얼굴 오리도 부처님께 절하다 74

18. 대동大同 거사들이 일제히 통곡하다 76

19. 불모동佛母洞을 참배하다 77

20. 4년간 명리 위해 오체투지한 수행자 만나다 78

21. 오대산 묘덕암에서 법문을 개시開示하다 80

22. 오방 문수보살을 청하여 오체투지하다. 110

23. 재계법회를 열어 염불로 사스를 예방하다. 112

24. 요표사凹彪寺에서 삼귀와 오계를 설하다. 115

25. 오계五戒에 대해서 120

26. 쓰레기를 주워서 지팡이를 청하다. 131

27. 자기 주인공 노릇을 잘 해야 한다. 132

28. 보급유통에 관한 당부 말씀 138

29. 보타산 참배순례 발원문 142

 

○ 묘림스님 수륙법회 문답 146

1. 머리말 146

2. 수륙법회 문답 148

○ 부록 203

1. 직메푼촉(晋美彭措) 법왕法王 법어法語 203

2. 인광印光 대사 법어法語 204

3. 조주趙州 화상과 염불을 말씀하신 법어 205

4. 인광대사 문초법어 206

5. 묘림墓林 스님 법어 208

○ 특별 부록 217

1. 조주화상어록趙州和尚語錄 염불 법어 217

2. 법왕法王 여의보如意寶 직메푼촉(晋美彭措) 간략한 전기 219

○ 번역 연기緣起 및 감회 248